6일만에 반등했던 S-Oil[010950]이 하루만에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S-Oil은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1.18% 내린 5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앞서 지난 3일부터 닷새째 1∼6%대로 하락하며 18%가량 주가가 빠졌고,이에 따라 낙폭 과대 심리가 작용해 지난 10일 5.89% 반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ABN암로는 이날 보고서에서 S-Oil의 최근 주가 약세는 훌륭한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천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JP모건증권은 지난 7일 S-Oil의 작년 이익전망치를 8천130억원으로 기존전망치 대비 14% 하향조정하고 `비중축소' 및 적정주가 5만1천623원을 유지했다.
또 골드만삭스도 S-Oil의 올해 실적 모멘텀이 부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만약 매수를 원한다면 좀더 좋은 기회를 엿보라고 권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