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경제 올 5.4% 성장"

ABN암로, 당초 전망치 3.3%서 상향조정올해 한국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5.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상반기중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자율도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ABN암로은행은 7일 한국경제에 관한 특별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5.4%로 상향조정했다"며 "한국경제는 한국경제가 회복세 초기인 만큼 상반기중에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하반기들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작돼 통화당국이 현재와 같은 느슨한 형태의 통화정책 중단을 고려할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금리와 관련해 금융당국자들이 경제가 막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통화조절장치에 굳이 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경제지표의 호전에는 환율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올해 내내 원화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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