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태범 前 KTF 네트웍스 대표 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17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남중수 전 KT 사장에게 억대의 돈을 건넨 혐의(배임수재 및 증재)로 노태범 전 KTF네트웍스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노씨는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신의 인사 청탁과 동생 회사의 납품 승인 등의 대가로 남중수 전 KT 사장의 차명계좌로 42차례에 걸쳐 9,400만원을 송금해주고 올해 3월께 남 사장을 직접 만나 현금 5,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노씨는 KTF네트웍스의 납품업체인 P정보통신으로부터 납품 청탁 대가로 2005년 4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현금 3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