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무성)는 3일 박희태 국회의장이 제출한 '국회 예산정책처장 주영진 임명동의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운영위 의결에 따라 주영진(54) 국회 예산정책처장 내정자는 국회의장으로부터 4일 공식 임명장을 받고 취임하게 된다.
국회는 주 전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을 제4대 국회예산정책처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지휘력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능력이 높이 평가돼 공모를 통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 처장 내정자는 중앙대 행정학과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5회 입법고등고시를 통해 국회에 발을 들였다. 그는 국회에서 의사국장, 예산정책처 기획관리관, 국토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ㆍ전문위원ㆍ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