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6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월드컵조직위, 국무조정실, 문화관광부, 월드컵 개최 10개 도시 및 관련 시도에 대해 실지감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이종남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하고 "현재 실시 중인 월드컵 준비실태 감사는 지적보다 예방지도에 중점을 둬 현장에서 개선ㆍ보완하는 방식으로 실시,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