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가 취업 희망자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어하는 자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K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네티즌 1,54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인사 담당자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자료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미니홈피’라고 응답한 네티즌이 전체의 27.94%(432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네티즌들이 미니홈피를 주변 인간관계나 주위의 평판, 신뢰도 등을 파악하기 좋은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홈피의 뒤를 이어 생활기록부가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이어리와 일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SK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말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미니홈피 프리젠테이션을 전형에 포함시켰고, 기업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면서 입사 지원자의 미니홈피를 참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