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이 활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맨유는 오는 16일 오전3시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포르투를 상대로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긴 맨유는 3골차 이상으로 비기거나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므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이언 긱스를 날개로 기용하고 박지성을 조커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