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고용지원금제도 연말까지 연장노동부는 27일 이달말로 중단할 예정이었던 고용보험고용안정사업의 고용유지지원금, 채용장려금, 재고용장려금, 장기실업자고용촉진장려금 등 4가지 지원금 제도를 올 연말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
이들 4개 지원금 제도는 사업주들이 근로자들의 고용유지와 실직 최소화에 협조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임금 및 훈련비 등의 일정 부분을 고용보험의 기금에서 보조하는 것으로 작년에는 모두 1,551억원가량이 지원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실업률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등의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기업 구조조정의 연착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시행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김인영기자IN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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