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에티오피아서 백신 캠페인

콜레라 예방백신 무료 접종

최용근(가운데)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장이 16일 현지 LG희망마을에서 콜레라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첫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사랑의 백신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연말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에서 콜레라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국제백신연구소의 ‘에티오피아 백신사업’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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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오는 9월까지 오로미아 지역 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아프리카 어린이날’을 맞아 ‘LG희망마을’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50여 명을 초대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후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영양연구소와 협업해 콜레라 예방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새뮤엘 테스홈 국제백신연구소박사는 “LG전자의 후원은 빈곤국가를 위한 바이오 의학 분야에 장기적으로 투자했다는 점에서 모범이 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희망마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LG가 마련한 사업이다. 오는 2015년까지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해 가구별 월 소득 50% 증대와 자치활동 활성화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원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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