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2분기 D램시장 버블 꺼질 것

최근 D램 현물시장은 ‘과열 상태’로 2ㆍ4분기 중에 거품이 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9일 “독일 인피니온이 DDR D램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 D램 가격 급등을 부추겼다”고 지적한뒤 “D램 시장이 버블 상태에 이르렀지만 곧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D램 시장에서는 DDR D램 현물가는 최근 인피니온이 이달 D램 생산을 줄일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2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256메가 DDR 값은 6.4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지난 2002년 12월 이후 처음으 로 6달러를 넘는 등 초강세를 이어왔다. 아이서플라이는 앞으로 D램 가격의 향방은 현물시장 매수자들이 최근 상승 한 가격에서 D램을 매수하느냐, 아니면 가격조정을 기다리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또 D램 생산업체가 생산설비를 D램에서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로 얼마나 이전하는지도 D램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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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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