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작년 해외직접투자 6년만에 줄었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br>304억弗로 17% 감소


SetSectionName(); 작년 해외직접투자 6년만에 줄었다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304억弗로 17% 감소 이현호기자 hh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는 5일 '2009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신고액 기준)가 304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7.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64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08년 하반기 이후 해외직접투자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투자가 118억5,000만달러로 28.7% 감소한 반면 미국과 유럽 지역 투자는 80억4,00만달러, 63억9,000만달러로 각각 25,9%, 40.9% 증가했다. 특히 투자 비중이 큰 아시아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체 투자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최대 투자 대상국은 41억2,000만달러로 캐나다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국(39억2,000만달러)과 미얀마(35억3,000만달러), 중국(26억2,000만달러), 영국(19억4,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었던 중국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해외직접투자가 계속 늘다가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투자는 활발해 최대 투자 업종으로 부상했다. 광업 분야 투자는 114억5,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5.8%나 급증했다. 반면 제조업은 지난해 57억3,000만달러로 2007년 96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후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해외직접투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올해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2008년 4ㆍ4분기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4ㆍ4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며 "전세계 해외직접투자 감소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적어 올해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