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BQ 中 베이징·텐진매장 오픈

상하이·칭다오이어 거점 확보

BBQ, 상하이ㆍ칭다오 이어 베이징ㆍ톈진에 매장 개설..중국 본격 공략 가능해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방식으로 중국 베이징과 톈진에 진출한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나 KFC 등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채택하는 방식으로 본사는 제휴대상자에게 브랜드 사용권 및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투자 및 운영은 제휴 대상자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BBQ는 20일 톈진 TEAD호텔에서 톈진위다전자과기유한공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베이징과 톈진 지역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BQ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초기 로열티로 40만달러(약 3억8,499만원)를 받고, 새 매장을 열 때마다 5,000달러의 추가 로열티와 총매출액의 3.5%를 러닝로열티로 받게 됐다. BBQ는 기존 상하이와 칭다오에 이어 베이징ㆍ텐진 진출로 중국내 4개 지역에 거점을 확보, 중국 전역을 본격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윤홍근 BBQ 회장은 “베이징, 천진지역 진출로 중국사업은 물론 글로벌 경영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망을 구축해 BBQ를 세계적인 외식 프랜차이즈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상하이에 23개, 칭다오에 17개 등 중국내 40개 매장과 스페인 마드리드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일본에 진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