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디프신소재 10만2,500원 돌파 눈앞

실적개선 바탕 매수추천 잇달아


소디프신소재가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면서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의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14.4%나 상승해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의 전고점은 10만2,500원으로 지난해 10월 21일 장중 기록됐다. 이 같은 강세는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글로벌 태양전지 시장 회복에 따라 소디프신소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관은 최근 1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이 기간에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소디프신소재의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변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용 가스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계열회사인 OCI와의 장기적인 시너지효과도 기대돼 매수할 만하다"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13만1,000원), NH투자증권, 대우증권, KT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이상 13만원) 등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13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소디프신소재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7%, 40.3% 증가한 2,566억원, 8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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