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타이틀리스트와 계약
왼손잡이 미남골퍼 필 미켈슨(30ㆍ미국)이 세계적인 골프 용품 업체인 타이틀리스트사와 손을 잡았다.
인터넷 스포츠전문사이트인 ESPN골프온라인은 22일 "올시즌 4승을 거두며 타이거 우즈에 이어 상금랭킹 2위(470만달러)에 오른 미켈슨이 타이틀리스트사와 5년간 용품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미켈슨은 이번 계약으로 92년 대학졸업이후 사용해 오던 요넥스사의 아이언 제품 대신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을 사용하게 됐다.
타이틀리스트사와의 계약조건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최근 협상중인 한 금융회사와의 모자 로고 계약 등을 합쳐 미켈슨의 스폰서 수입이 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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