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가 이용자제작콘텐츠(UCC) 시장 활성화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화증권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편리성과 안정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1조원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모빌리언스는 휴대폰 결제 시장의 48%를 점유한 1위 업체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UCC 활성화가 모빌리언스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UCC 관련 업체가 유료화에 나설 경우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모빌리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39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화 등 실물 거래 부문의 성장과 UCC 부문 활성화로 올해에도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수료 인하경쟁이 재발하고 내수경기 위축이 장기화활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