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CD 가격 연초 수준 회복

모니터·노트북용 100불대로 올라

지난 3월 급락했던 LCD패널 가격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며 연초 수준을 웃돌거나 회복했다. 5일 관련 업계와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일반제품 기준으로 모니터용 15인치(XGA급) LCD패널 평균가격은 3월 92달러, 4월 96달러, 5월 103달러에서 이달 107달러로 상승했다. 19인치(SXGA급)는 3월 117달러, 4월 123달러, 5월 133달러에서 이달 142달러로 각각 올랐다. 노트북PC용 제품도 14.1인치(XGA급) 및 15인치(XGA급)가 지난 3월 각각 87달러 및 88달러에서 이달들어 100달러대로 올랐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 1월 모니터용의 경우 15인치가 97달러, 19인치가 131달러, 노트북PC용은 14.1인치가 92달러, 15인치가 93달러였던 것에 비해 8~10달러 가량 오른 것이다. TV용 LCD패널의 강세도 이어져 32인치(해상도 WXGA+급) 평균가격은 3, 4월 295달러에서 5월 310달러로 오른 데 이어 이달들어 315달러로 5달러가 추가 인상돼 지난 1월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37인치 TV용 패널의 경우 일반제품 평균가격은 4월 435달러에서 5월 440달러로 오른 가격이 이달에도 유지되고 있지만 최고가격은 4, 5월 450달러에서 이달에는 460달러로 10달러 올라 1월의 470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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