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우량 은행주-한전 대거 사들여

12월 한달동안 외국인투자가들은 우량 은행주와 한국전력을 대거 사들였다. 주택은행을 765만주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신한은행 419만주, 하나은행 123만주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우량 은행주를 많이 매수한 것은 증권 다른 금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내년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면 금융시스템 정상회복 등으로 은행주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 한국전력을 625만주 순매수했으며 대우중공업(297만주), 삼성전자(161") 등 전통적인 선호주도 대량 사들였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장기은행과 합병이 예정된 국민은행으로 824만주를 처분했다. 한국타이어(247만주), 메디슨(199"), 대우전자(185")도 순매도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기관투자가들은 12월중 한화종합화학을 396만주나 순매수했으며 주택은행(384만주), 대우중공업(357"), SK(235") 등도 많이 사들였다. 반면 한길종금, 동양종금을 각각 195만주, 190만주 순매도, 종금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또 LG전자(143만주), 조흥은행(117")도 순매도 상위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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