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국제도시·영종·청라지구 3곳 테마형 복합쇼핑몰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청라지구 등 3곳에 '테마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과 상주인구를 위한 전문쇼핑시설이 필요하다고판단,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에 '테마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영종도에는 수십개의 고급브랜드 매장과 편의시설을 함께 밀집시킨 아울렛 형태의 쇼핑몰을 유치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WCPO(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가 벤치마킹 대상이다. WCPO는 1985년 개장했으며 220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다. 청라지구에는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쇼핑이 어우러져 체류형 성격을 갖는 리조트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연내 투자자를 모집해 2014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각 쇼핑몰은 개발이 진행중인 특정단위 지구내에 조성된다. 영종지구는 운북동일원 미단시티(구 운북복합레저단지)나 용유ㆍ무의 복합도시 등이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지난해 롯데그룹이 롯데쇼핑타운 건립절차를 진행중이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1ㆍ3공구 8만4,500㎡에 1조원대의 쇼핑몰을 개발ㆍ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와 영종ㆍ청라지구에 각각 성격이 다른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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