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는 기업은행의 이동 지점인 ‘모비카’ 서비스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비카는 쌍방향 위성통신 장비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 특수차량을 이용해 어디서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입ㆍ출금 뿐만 아니라 환전이나 보험가입 등을 위한 사무공간도 갖추고 있어 기존 점포와 똑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모비카를 활용하면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이나 휴가철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실, 피서지, 스키장 등에 배치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무의촌을 위한 이동진료소, 공공기관 이동민원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