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 옵션시황] 막판 실망매물로 0.55P 하락

지수선물 최근월물의 가격이 막판 쏟아진 실망매물로 0.55포인트 하락했다.26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강세가 장후반까지 지속되지 못하는 전날의 양상이 재연됐다. 첫거래를 전일대비 1.20포인트 높은 74.0포인트로 시작한 지수선물 6월물은 이후 꾸준히 상승폭이 축소되더니 후장들어 전일종가보다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거래량이 5만3,325계약으로 전일 7만836계약보다 크게 줄어 거래가 소강상 태를 나타내는 가운데 추가 상승실패에 대한 실망매물이 흘러나왔다. 선물가격은 동시호가주문에서 반등에 실패, 전일대비 0.55포인트 하락한 72.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260계약을 소폭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도 536계약 순매도했다. 투신권은 337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대조적이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의 상대적인 큰 폭하락으로 인해 1.47포인트로 좁혀졌다. 프로그램 매수는 비차익분 97억원을 합쳐 238억원, 프로그램 매도는 비차익분 40억원을 더해 121억원을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외가격 상품의 시간가치가 본격적으로 줄기 시작했다. 77.5콜옵션은 전일대비 0.46포인트나 떨어졌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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