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신라호텔에서 이현봉 국내영업사업부 사장, 거래선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우젠 출범 1주년 기념 및 미래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탁 때 4,000억개 이상의 은(銀) 나노 입자로 옷감 속의 세균을 제거하고, 약 1개월 이상 항균 효과가 지속되는 은나노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또 김장 김치와 계절 김치를 구별해 익혀주는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 드럼세탁기ㆍ김치냉장고 시장에서 각각 50ㆍ45%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현봉 국내영업사업부 사장은 “`하우젠`은 출범 1년 만에 가전 판매 비중이 30%를 차지,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며 “홈네트워크 시대에 발맞춰 이를 주도하는 통합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