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물품구매 견적서비스

고객이 물품주문을 내면 각 업체들이 최적의 견적을 제공, 가장 적합한 내용의 제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오픈포유(대표 신규식, WWW.OPEN4U.CO.KR)는 소비자가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명만 기입하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300여개의 판매업체들이 즉각 견적서를 보내주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 정문경 팀장은 『메신저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각각의 판매업체들이 제시하는 견적조건을 충분히 비교검토, 실제 구매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도록 중개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앉은 자리에서 쉽게 판매조건을 비교할 수 있고 판매자는 별도 쇼핑몰을 구축하지 않고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오픈포유 사이트에 접속한 후 원하는 제품과 지역조건 결제조건 등을 입력하면 입력된 정보는 판매업체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온라인으로 주문내역을 받은 판매자는 해당품목의 가격 점포위치 연락처 등을 사용자에게 즉시 전송하게 된다. 사용자는 다수업체들로부터 전송돼온 판매조건들을 비교, 최종 구매는 오프라인상에서 진행하면 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오픈포유는 매장 별로 가격차가 심한 컴퓨터 부품, 주변기기를 일차판매업종으로 설정하고 용산과 테크노마트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회원사를 모집중이다.(02)780-6609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4/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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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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