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영 원자력공사인 카자톰프롬이 15일(현지시간) 내년에 1만2,000톤의 우라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전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15%를 보유한 주요 생산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스콜닉 카자톰프롬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올해 우라늄 생산량도 1만2,000톤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무크타르 드자키세프 전 카자톰프롬 회장은 카자흐스탄을 세계제일의 우라늄 생산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0년에 1만5,4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