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오웨이브, 유럽시장 공략

네오웨이브, 유럽시장 공략 통신장비제조 벤처기업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가 오는 6일부터 5일간 독일 뮌헨서 열리는 '뮌헨 국제 컴퓨터 및 통신 박람회(SYSTEMS 2000)'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오웨이브는 이번 전시회에 '가입자계 광단국 장치', '인터넷 전용선 장치(MSDSL)'등 통신장비를 출품할 예정이다. 가입자계 광단국 장치는 지난 4월 한국통신이 실시한 인증시험을 통과해 장치 공급자격을 획득한 소형의 광가입자 전송장치다. 또 인터넷 전용선 장치(MSDSL)는 기존의 전화선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 데이터 전송, 전용회선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장비다. 네오웨이브는 이 제품으로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만 116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두환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들의 참가가 다른 전시회보다 높아 계약 성사율이 매우 높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로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뮌헨 국제 컴퓨터 및 통신 박람회'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과 함께 유럽의 대표적인 IT 관련 전시회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 및 컴퓨터 주변 기기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소프트웨어, 텔레커뮤니케이션, 멀티미디어 관련 장비를 비롯한 컴퓨터 기술과 주변 장치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전세계 2,700여개 업체가 참가, 13만여명이 관람했다.(031-380-4730) 입력시간 2000/11/02 18: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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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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