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1,700兆 돌파

서울 685兆·경기 531兆… 총액의 71% 넘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1,70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3일 전국의 아파트 637만7,82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 시가총액은 1,704조5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9월 1,683조원을 기록한 후 미국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하락했다가 지난 3월부터 오름세로 반전돼 8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1,7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1,600조원대를 넘어선 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5조8,541억원에 달했고 이어 경기(531조9,941억원), 인천(94조1,842억원), 부산(80조7,831억원), 대구(60조7,5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국 아파트 가구 수의 46.9%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의 시가총액이 전국의 71.47%를 차지했다. 단지별로는 지난해 8월 입주한 6,864가구 규모의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6조7,48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송파구 잠실동 ‘엘스(5조5,385억원)’, 서초구 반포동 ‘자이(5조4,776억원)’,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조3,916억원)’, 잠실주공5단지(5조3,604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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