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내년 세계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투자전문업체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보고서를 인용,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2011년에 판매량 600만대를 기록하며 태블릿PC 시장 2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아이패드는 같은 기간 2,550만대를 판매, 전체 5,500만대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태블릿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림은 내년에 500만대를 팔아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모토로라(300만대), 델(200만대)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2,0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로는 애플 아이패드가 1,340만대로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림(200만대), 삼성전자(150만대), 노키아(30만대), 델(30만대), 기타(250만대)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