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이 앞으로 5년간 20개 이머징 마켓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티그룹의 이머징마켓 책임자인 빅터 메네제스는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들 20개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은 6~8%는 돼야 하며, 특히 한국과 대만 등지에서는 경쟁을 위해 10%의 시장점유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메네제스는 시장점유율 확대계획 중 3분의2는 구조적 성장으로, 3분의1은 인수를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티그룹의 각국 시장점유율은 한국 1.3%, 싱가포르 3.6%, 대만 2.9% 등이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