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말련,국민차 생산 100만대 돌파

◎85연 개시후 11년만에… 올해 26만대 계획【콸라룸푸르 DPA AFP=연합】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민차 제조회사인 프로톤사가 지 난해 12월30일 1백만번째 자동차를 생산해내 지난 85년 시작된 국민차 생산계획의 성공 전망에 대한 회의를 불식시켰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프로톤 1백만대 생산기념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회의론자와 냉소주의자들은 일본인과 유럽인들이 말레이시아 자동차산업을 통제하던 11년전만해도 국민차생산계획을 조롱했다』고 술회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일본의 미쓰비시(삼릉)자동차공업(지분 16.12%)이 합작 생산하는 프로톤자동차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로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은 외국수입차에 대한 높은 관세에 힘입어 65%에 달했다. 한편 야하야 아흐마드 프로톤사 회장은 기념식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97년에는 연간 26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이중 5만­6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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