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우리 대사관에서 관련 보도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구조된 사람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전날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인 1명이 구조돼 다른 14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카트만두 소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네팔 지진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부상자 3명이다.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댐 관련 기술자 1명이 다쳤으며,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50대 여행객 부부(2명)가 낙석에 맞아 남편은 중상을, 부인은 경상을 각각 입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