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지역내 주공아파트의 분양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천안흥지구, 시흥시화지구, 수원원천지구, 수원 영통지구 등 4개 지구 6천4백47가구 가운데 2천8백65가구만이 분양돼 분양률은 44.4%에 그쳤다.
시화호 방류와 주변의 심각한 대기오염등 환경 악재가 겹친 시흥시화지구의 경우 지난해 6월 2천가구를 분양했으나 지난해말까지 7백44가구만이 분양돼 37.2%의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