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006260]은 파키스탄 제2장거리 통신사업자(LDI)인 월드콜(WorldCall)사와 400만달러 규모의 광케이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콜사의 400만달러 규모 백본망(Backbone Network) 프로젝트는 파키스탄 정부의 통신기간망 사업의 전초전이라는 성격 때문에 세계적 광통신 기업들이 치열한경쟁을 벌인 끝에 LG전선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주로 파키스탄 백본망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공급자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연말 시작돼 내년 10월께 설치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LG전선이 공급하게 될 광케이블은 G.652, G.655 광섬유가 포함된 장거리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