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프랑스 정통 캐리어 가방 전문 브랜드 ‘닷드랍스(Dot-Drops)’ 를 오는 12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초 닷드랍스 본사와 한국 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한 LG패션은 새단장을 마친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1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닷드랍스는 불필요한 장식을 대신 심플한 ’점(도트)‘ 무늬를 브랜드 고유의 문양으로 내세우고 있다.
닷드랍스는 견고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하는 물론, 최고 품질의 잠금장치와 바퀴 부자재를 사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LG패션 측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동그란 컬러 스티커로 가방 겉면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만들 수도 있다.
평균 가격대는 35만원대 전후다.
캐리어 제품 카테고리는 캐주얼과 비즈니스 라인 등으로 구분돼 있다.
LG패션은 지난해 말 편집숍 ’라움 에디션‘을 통해 테스트를 시작해 3개월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판매됐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LG패션은 닷드랍스의 핵심 제품인 캐리어는 물론, 젊은 직장인을 위한 서류가방과 백팩, 여행자를 위한 보스턴백 등 다양한 가방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