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한민국 명장 박동복씨등12명선정

박동복 대표      송현경 대표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대한민국 명장 12명과 우수지도자 4명,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100명 등 2009년도 최고 기능인 116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명장에는 세계 최초로 '항암 쌈 배추' 등을 개발한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종자)와 이상배 GM대우자동차 오토앤테크놀로지 차장(생산기계), 이재두 두산중공업 선임반장(치공구설계), 최창묵 탑타임 대표(시계수리), 김양호 현대중공업 해양선박건조부 생산반장(용접), 장일남 장일남패션 이사(패션 디자인)가 선정됐다. 또 3대에 걸쳐 전통자수 명가를 이어가는 송현경 수향한국전통자수 대표(자수공예), 유구영 숙명여대음대 전속 조율사(피아노 조율), 기영락 신라공예사 대표(목공예), 백남정 미술석재 대표(석공예), 안창현 안스베이커리 대표(제과), 김일신 낙원이용원 대표(이용)도 대한민국 명장에 뽑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명장에게는 증서와 휘장,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명장 선정 이후 동일 직종에 근무하면 매년 기능장려금(95만~285만원)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되고 해외 산업 시찰 등 각종 특전 등이 주어진다. 우수지도자 부문에는 이규오 법무부 제19공공직훈 교사를 비롯해 배태술 광주공고 교사, 한치구 충남기계공고 교사, 김은수 부산자동차고교 교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부문에는 뉴보텍의 정이섭씨 등 전국 81개 중소기업체 종사자 100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우수기능인으로 선정되면 장려금 50만원과 함께 노동부장관 명의의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증서가 수여되고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입학시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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