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기관‘Y2K’해결 진척도 72∼97%

한국은행은 10일 국내 금융기관들이 컴퓨터의 2000년인식 오류 문제인 ‘Y2K’해결에 대해 72∼97%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금융권별로는 은행이 97%, 증권 89%, 보험 89%, 종합금융.리스.신용카드.할부금융.신기술금융.상호신용금고 72∼95%의 ‘Y2K’ 대응완료 비율을 나타냈다. 이들 금융기관은 연내 내부시스템의 수정과 테스트를 완료한뒤 내년 상반기중 모든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한은은 ‘Y2K’로 인한 영업중단에 대비해 개별 금융기관과 금융결제원이 비상계획을 만들도록 독려하는 한편 대응이 부진한 기관에는 제재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