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건설사업관리(CMㆍConstruction Management)에도 브랜드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CM업체인 한미파슨스는 업계 최초로 자사가 제공하는 CM 및 모든 건설 용역서비스에 ‘마에스트로(Maestro)’ 라는 통합 브랜드를 도입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파트 등 건축물은 브랜드가 일반화돼 있지만 건설 용역서비스에 브랜드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이 이번에 선보인 ‘마에스트로(Maestro)’는 ‘명 지휘자’라는 뜻으로, 건설전문가 건설 프로젝트 전체를 조화롭게 관리해 고객의 감동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미파슨스는 대형 건축은 물론 중소형 건축ㆍ재건축ㆍ리모델링ㆍPM(Project Management) 등 전 서비스 분야에 새 브랜드를 도입하는 한편 자사의 용역 서비스를 받아 준공된 건축물에 대해서도 발주자와 협의해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회사 김종훈 사장은 “향후 건설 서비스 분야도 브랜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차별화된 양질의 C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