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인디앤씨, 삼성전자 TV출하량 늘어 수혜 클듯

파인디앤씨가 디스플레이 업종의 불황 속에서도 삼성전자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8일 “파인디앤씨의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률은 6%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종 부품업체와 비교할 때 안정적인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임을 감안할 때 현주가는 과매도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해 LCD시장은 지난 2006년 대비 53%가량 신장할 전망이며 삼성전자의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대형 TV 부문의 강세로 지난해보다 8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TV 출하량 증가로 파인디앤씨의 올해 TV용 섀시 매출은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97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내에서 과점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기술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낮아 안정적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윤흠 연구원은 이어 “1ㆍ4분기 실적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ㆍ4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여 주가는 1ㆍ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