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광고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광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ㆍ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T맵 광고 API는 SK플래닛의 사내벤처 ‘어라운더스’의 위치기반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다. 어라운더스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광고와 쿠폰 등을 위치기반으로 제공하는 광고 중개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하면 위치기반 사업자들이 자신의 서비스에 모바일 광고를 적용하기 위해 거쳐야만 했던 기존의 복잡한 추가 개발 및 광고 검수과정 등을 생략할 수 있다. 단순히 T맵 광고 API를 서비스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무료로 모바일 광고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플래닛엑스 개발자센터(http://developers.skplanetx.com)를 통해 고객이 클릭한 광고에 대한 통계 및 매월 광고수익 정산까지 한번에 이뤄져 개발자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김후종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T맵이 보유하고 있는 10년 이상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비즈니스 파트너 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등장하게 됨은 물론 서비스 사업자들 역시 더 많은 수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생태계를 마련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