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간암표지자(AFP)정량측정키트 식약청 승인

나노엔텍, 전립선암(PSA), 대장암(CEA)에 이어 간암(AFP) 표지자 정량키트 식약청 승인

나노엔텍은 1일 CT나 초음파가 아닌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간암 진단을 할 수 있는 간암표지자(AFP) 정량키트에 대한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AFP는 간암 진단의 주요 표지자로서 혈액을 이용해 암을 진단하기 때문에 검체의 채취와 관리가 용이하며 발견된 암의 치료 경과 및 사후 모니터링에 주로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암 치료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이나 복잡한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던 방식을 벗어나 채혈 후 약 5분 정도면 곧바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며 “프렌드(FRENDTM)를 이용하면 검진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기검진을 통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는 “간암은 특히 조기 진단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AFP 정량키트를 사용할 경우 조기 치료와 사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암 생존율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이번 AFP 정량키트를 출시함에 따라 이미 출시한 전립선암(PSA), 대장암(CEA) 정량 진단 키트와 함께 암 표지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