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빈곤층 500만명 넘어선듯

우리나라 빈곤층이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빈곤층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올해 4인 가족 기준 113만6,000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실시되는 ‘차상위계층 실태조사’가 끝나면 빈곤층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치가 나올 것이지만 중간 추계 결과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빈곤층에 대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빈곤층 확대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면서 사회 양극화의 부작용 등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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