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신세계] 삼성생명 상장되면 2조원대 시가차익 얻어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신세계백화점은 1조9,000억원의 시가차액이 발생하며 이를 반영한 주당순자산가치는 17만6,00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할인점 시장확대와 영업호조로 올해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한 2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세종증권은 1일 신세계는 삼성생명지분 271만주(14.5%)를 보유하고 있는 3대주주로 자산가치가 우량하며 삼성생명 상장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주가를 70만원으로로 산정했을 경우 장부가 53억원의 총주식은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에 달해 1조8,000억원이상의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한 주당순자산가치도 현재의 4만5,000원보다 3배이상 늘어난 17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신세계는 매년 할인점 시장이 30%씩 성장하는 점을 감안, 올해 할인점을 20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이미 26%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도 할인점과 백화점이 각각 55%, 45%로 할인점비중이 더 크다. 신세계는 원가율이 3.1%에서 4.6%로 개선됐으며 올해 지난해에 비해 280% 늘어난 500억원의 경상이익과 530% 증가한 38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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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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