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아이디에스 "내년 매출 30% 이상 늘것"

킨들파이어 이어 스마트폰 부품 생산으로 성장 발판 아이디에스가 킨들파이어 부품 공급에 이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구동용 부품 생산에 나서면서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디에스는 12일 "중국 선전 법인에서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작동용 부품(연성회로기판 실장부품ㆍFPCA)을 생산해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1,200만개를 공급해 약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이디에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증가 추세로 볼 때 당분간 매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엔도 연간 3,000만개 이상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내년 FPCA 부문 매출만 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디에스는 FPCA 외에도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의 전자 단말기 '킨들파이어'에 탑재되는 백라이트유닛(BLU),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이디에스 측은 "올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은 킨들파이어와 FPCA 부품 매출이 추가되면서 올해보다 30~35% 이상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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