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속의 기업 사회속의 기업] 장학·복지·공익 등 3대째 지

LG그룹은 고 구인회 창업회장에 이어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사회공헌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구인회 창업회장은 지난 69년 LG연암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양성과 과학기 술 진흥에 앞장섰다. 연암문화재단은 장학사업을 필두로 교수 해외연구지원, 교육기관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디지털 도서관인 상남도서 관을 개설하며 공익재단의 기능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통해 2,600명이 수혜를 받아 학계, 법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함께 잘사는 사회’라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73년 학 교법인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해 농촌 현대화에 이바지할 축산원예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본인이 회장직에 물러난 이후 자주 학원을 찾아 버섯 재배 등에 나서는 등 실천하는 경영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91년 LG복지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을 그룹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로 기틀을 마련했다. 구본무 회장은 97년 LG상록재단을 세워 자연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는 등 공익구현의 정신과 철학을 3대에 걸쳐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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