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향후 4년간 지스타 개최지로 결정…영구개최 발판 마련되나

부산시는 13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진행된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 개최지 선정심사에서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행사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과정에서 부산시는 지난 4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 최대의 실적과 제2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전시시설 확충과 숙박시설 등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부산시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집중 부각시켜 적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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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개최된 지스타의 경우 제2벡스코 완공으로 2만㎡의 전시장과 4,0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을 추가로 확보한 것을 활용해 B2C 관람객 29만여 명, 업체간 계약 1억 4,799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부산시는 지스타를 세계 정상급 게임전시회로 육성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수준의 문화산업 축제로 도약시키는 동시에 지역 게임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시가 단독으로 유치신청을 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스타를 부산의 명품 문화산업축제로 키워 부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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