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고가주택,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한남동 헤렌하우스등 최저 50% 가격에 매물로



SetSectionName(); "고가주택,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한남동 헤렌하우스등 최저 50% 가격에 매물로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수십억원에 달하는 고가 주택들이 최고 50% 저렴한 가격으로 경매에 붙여진다.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24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 한남동 헤렌하우스 전경.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고급 주택, 경매로 저렴하게 마련해볼까' 20억원에서 최고 50억원에 달하는 고가 주택과 아파트들이 경매 시장에 쏟아지면서 고가 주택 매입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들 고가 주택과 아파트들을 1~2번의 유찰 과정을 겪으면서 감정가보다 최고 50% 할인된 수준에서 매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일 경매정보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감정가 47억원 규모의 연립주택인 헤렌하우스(230㎡, 이하 전용면적)와 청담동의 상지카일룸(244㎡) 등이 각각 3일과 오는 3월 초 경매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다. 서울 한남동 UN빌리지 내의 헤렌하우스의 경우 감정가 47억4,000만원(1층)으로 경매에 나왔지만 2번 유찰되면서 24억2,688만원에 다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헤렌하우스의 전용 230㎡형은 30억원에 매물로 내놓으면 곧 바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3월 다시 경매에 나올 예정인 송파구 잠실동의 갤러리아팰리스는 최초 감정가 55억원(43층)으로 경매에 부쳐졌지만 한번 유찰돼 44억원으로 11억원이나 낮아졌다. 갤러리아팰리스가 경매 시장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 물건의 규모는 243㎡다.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244㎡형(3층)은 42억원(감정가)으로 경매에 나온 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3월2일 33억6,000만원에 다시 경매법정에서 주인을 찾게 된다. 도곡동의 도곡렉슬 177㎡형(7층)의 경우도 감정가가 35억원에 달하지만 3월4일 22억4,000만원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3월에 경매법정에 나올 송파구 신천동의 롯데캐슬골드 물건 2건도 감정가보다 대폭 할인된 경우다. 187㎡형(18층)의 경우 감정가가 28억원이지만 3월22일 17억9,200만원에, 감정가가 26억원인 17층 물건은 3월8일 16억6,400만원에 경매를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또 강남 논현동의 동양파라곤 157㎡형(2층)은 감정가가 22억원에 달하지만 유찰을 거친 끝에 17일 14억800만원에 주인을 찾게 된다. 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선순위 임차인이 존재한다면 낙찰가 외에 추가 인수금액이 필요한 만큼 치밀한 권리분석이 필요하다"며 "다만 자금력이 뒷받침된다면 앞으로 경매시장에 나올 물건을 매입해 시장 회복기에 매도하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