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제주지역 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 용지 및 보유토지 등 4,203평을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양되는 토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제주 연동지구 및 북제주 함덕지구내 단독주택지 19필지 1,588평 및 대지 등 7필지 2,615평이다.
제주연동지구에서 분양되는 토지는 점포가 가능한 56~63평 규모의 단독주택지 10필지로 평당가격은 175만~185만원선이며 북제주 함덕지구 단독주택지는 82~151평짜리 점포겸용 1필지와 주거전용 8필지로 평당 66만~73만원대이다. 2곳의 단독택지는 다음달 4일 청약신청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매각된다.
제주 연동지구는 제주시 연동, 노형동 일대에 28만평 규모로 공동주택 4,580가구, 단독주택 724가구 로 구성돼 있고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일원에 약 3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 북제주 함덕지구는 단독 155가구, 공동주택 195가구 등 총 350가구의 저밀도 환경친화 주거단지다.
토지공사는 이와 별도로 제주도내 대지 등 보유토지 7필지를 매각한다. 이 가운데 3필지 1,023평은 오는 27일 신청을 받아 경쟁입찰 방식으로, 나머지 4필지 1,592평은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공급한다.
수의계약 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는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064)72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