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로에 승용차 추락…KTX 운행 지연

3일 오전 6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4동 동대구역고가도로에서 대구21마 13XX 쏘나타 승용차가 철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허모(24)씨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또 승용차가 선로에 추락하면서 선로 전원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겨 오전 5시 부산발-서울행 KTX 제 2열차와 오전 6시 부산발-서울행 제 42열차, 동대구발-서울행제 102열차 등 KTX 3편의 운행이 10여분간 지연 운행되는 등 2시간째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고있다. 사고가 나자 동대구역측은 승용차를 즉각 견인한 뒤 전원공급 장치 점검에 들어갔으며 서울행 열차를 하선으로 우회시켜 운행하고 있다. 이로인해 이날 오전 동대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일부 승객들이 열차 지연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동대구역측은 "선로에 전원공급이 끊겨 열차를 하선으로 우회시키는 바람에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곧 정상운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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