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3일 올해 제2차 주택저당증권(MBS) 4천5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공사의 MBS 발행총액은 작년 6월 첫 발행 이후 9차례에 걸쳐 총 3조8천29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에 발행된 MBS는 지난달 25일까지 외환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금융공사의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만기는 3년에서 20년까지 6가지로 구성되며 모기지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하여 만기 5년 이상의 채권에 대해서는 조기에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발행금리는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물이 각각 연 4.10%, 4.48%, 4.72%,4.90%, 5.00%, 5.06% 등으로 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