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대표 송영수)은 11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3만8,000㎥급의 초대형 멤버래인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명명식을 가졌다.「한진 무스카트」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국내 LNG 7호선으로 길이 280M 폭 43M, 깊이 26.2M, 최대속력 20.3노트의 재원을 갖추고 있으며 중동 오만에서 항차당 약 6만5,000의 LNG를 평택 LNG인수기지로 수송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은 이 선박을 지난 97년 수주받았으며 가스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 운항선사인 한진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