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업계] 내주 집단휴가 돌입

업계는 정기보수 등을 위해 내달초 집단휴가를 실시키로 했으나 올들어 내수가살아나면서 주문이 상당수 밀려있는 차종도 있어 일부 라인에서는 휴가기간을 대폭줄이기로 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월요일인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등 전 생산현장에서 집단휴가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각 라인에 대한 시설보수 및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2일부터 6일까지 모든 공장에서 집단휴가에 들어간다. 그러나 최근 높은 인기로 출고적체를 빚고 있는 소하리공장 카니발라인과 화성공장 카렌스라인은 5일부터 출근해 작업을 재개키로 했으며 토,일요일인 7,8일에도정상작업을 벌여 휴가기간 밀린 생산량을 보충하기로 했다. 대우자동차는 부평공장의 경우 2∼6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2∼5일까지 휴가를 실시키로 했으나 마티즈 수출물량 등을 맞춰야 하는 창원공장은 2일 하루만 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대우는 이 기간 인기가 높은 차종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일부 생산라인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휴가에 맞춰 100%의 정기상여금을 지급키로 했으나 별도의휴가비를 주는 업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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