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DP 내년 7% 성장/경상수지적자 96억불 그칠듯/금융연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에 수출과 투자가 회복되면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올해의 6.3%에서 7.0%로 높아지며 경상수지 적자도 무역수지 균형으로 9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은행경영인 월례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98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금융연구원은 내년도 소비자물가의 경우 임금 및 서비스물가의 상대적 안정으로 올해의 예상치 4.2%보다 약간 낮은 4.1% 상승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회복은 올 3·4분기의 경기저점 통과에도 불구하고 회복세가 더뎌 바닥이 오래가는 L자형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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